김태균, 한화 구단 깜짝방문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1.26 09: 39

2010 일본시리즈 우승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김태균(28)이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 대전본사를 방문했다.
김관수 대표이사, 윤종화 단장과 일본 진출과 아시안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김태균은 결혼식을 앞두고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에게 직접 청첩장을 전달했다. 김태균은 아나운서 출신 김석류씨와 내달 11일 오후 1시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태균은 "2001년 한화에 입단해 활동하면서 한화인으로서 즐거운 추억이 많았다. 대전은 고향 같은 푸근함이 있어 청첩장을 직접 전달하며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시간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한화에 1차 지명받으며 프로에 데뷔한 김태균은 2009년까지 9년간 한화에서 활약한 한화의 프랜차이즈 스타. 2001년 신인왕, 2008년 홈런왕, 2005·2008년 골든글러브를 한화 유니폼을 입고 차지했다. 지난해를 끝으로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했지만 '친정팀' 한화와의 의리는 여전하다.
waw@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