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들, 사회 분위기 고려 스타일도 '개념있게'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6 10: 10

스타들이 최근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 행사장에서 차분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 '김종욱 찾기'의 주인공 공유와 임수정은 24일 열렸던 기자시사회에서 올블랙 의상으로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통상적으로 화려한 드레스를 입기 마련인 시사회 자리에 임수정은 블랙 자켓과 배기팬츠, 베이지톤의 부츠로 매니시한 룩을 연출, 시크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모습을 선보였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공유 역시 이너까지 블랙으로 착장, 올블랙으로 스타일링한 모습을 선보였다.
 
같은날 VIP 시사회에 참석한 스타들 역시 대체적으로 어두운톤의 의상을 착장,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한 모습을 보였다.
 
다음날 열린 영화 '째째한 로맨스'의 두 주인공 역시 채도가 낮은 의상을 선택했다. 평소 옷 잘입기로 유명한 최강희는 블랙 가죽 재킷에 와인 빛깔 롱스커트를 매치, 차분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을 연출했다.
 
이선균 역시 블랙 스트라이프 재킷에 블랙팬츠를 매치하고, 블루 티셔츠로 포인트를 줘 전반적으로 어두운톤을 유지했다.
 
26일 열리는 청룡영화제 시상식 역시 블랙드레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상식마다 과감한 드레스로 화제가 됐던 김혜수는 이번 청룡영화제에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화려한 드레스를 입지 않겠디고 밝혔다.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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