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 스타일 적용..편의사양 고급화
[데일리카/OSEN=하영선 기자] 2010년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 출시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 차량이 나오기를 늘 손꼽아 기다리는 고객에게 신차 출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최근 준중형차 시장에 고성능, 대형화 모델이 출시되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선보인 SM3 2.0은 국내 동급 차량 중 최대의 크기와 1등급 연비를 실현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러피안 스타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은 SM3에 2.0 CVTCⅡ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41마력으로 1.6모델보다 29마력 높아졌고, 최대토크도 15.9kg.m에서 19.8kg.m로 향상된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일반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3000rpm대에서 최고토크를 내도록 튜닝했다. 특히, SM3 2.0모델은 실내에 새로 도입한 와인브라운 가죽시트와 카본 화이버 그레인 대시보드 데코레이션을 적용, 유러피언 스타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하고 중후한 멋을 더했다.
여기에 차량의 구조와 설계에 맞춰 한층 향상된 소음 및 진동대책과 서스펜션 튜닝작업을 통해 파워풀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갖췄다.
SM3 2.0모델은 구입가격도 매력적이다. 무단변속기인 엑스트로닉 변속기 장착모델 기준으로 기본모델인 SE가 1천660만원, LE가 1천860만원, 고급모델인 RE가 1천960만원으로 1.6 SM3 보다 70만원 정도가 비싸고 같은 2000㏄ 엔진을 적용한 SM5보다는 470만원가량 싸다.
즉, 70만원이 추가된 1천600만원대 예산으로, 고급 중형세단과 맞먹는 차량을 구입할 수가 있게 된 셈이다.
르노삼성차는 고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SM3 2.0 모델로 중형차와 준중형차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 준중형차 시장에서 또 한번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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