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한야구협회 특별상 수상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11.26 12: 14

사단법인 대한야구협회(회장 강승규)는 25일 '2010년 야구인의 밤' 행사의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4타수 8안타 3홈런 11타점의 뛰어난 활약으로 야구 금메달 획득에 앞장 선 추신수(클리브랜드 외야수)가 특별상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또한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와 제65회 대학야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대학리그 2관왕을 달성하고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며 한국대표팀 우승에 크게 기여한 경성대학교 윤영환 감독은 '김일배지도자상' 수상자로, 각종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타격실력을 발휘한 제물포고등학교 유재혁 (16경기 73타석 59타수 25안타 타율 .424)는 2010년도 '이영민타격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초등 ․ 중학 ․ 고교 ․ 대학부 선수 중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선수들을 '우수선수상' 수상자로, 각 분야에서 소임을 다하며 한국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최춘식 전 SBS 아나운서 국장, 진중환 자운초 교장, 박민두 부산시야구협회 총무이사, 이인옥 울산야구협회 회장, 이종원 인헌초등학교 감독, 석문갑 영남중학교 감독, 김인식 학교야구 주말리그 추진위원장을 '공로상' 수상자로 각각 결정했다.
또한 각급 전국야구대회와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국제심판으로 활동하며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통해 한국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김찬균 심판위원을 '우수심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추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투철한 애국심으로 폭발적인 타격과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한국이 8년만에 챔피언으로 복귀하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0 야구인의 밤' 행사는 내달 8일 오후 6시 마포가든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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