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영화 '완득이' 캐스팅 물망...김윤석과 호흡 맞출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26 15: 51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아인이 영화 ‘완득이’에 남자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라 충무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완득이’는 가난한 집 아들에 공부도 못하는 문제아에 반항아이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완득이는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괴짜 담임선생님인 ‘동주’를 만나고, 킥복싱을 배우면서 한층 더 성숙해가며 꿈과 희망을 찾게 된다. 
극중에서 유아인은 가난한 집 아들로 문제아에 반항기 가득한 소년 완득이 역할로 물망에 올랐으며, 김윤석은 완득이를 괴롭히는 재미로 사는 것 같지만 실은 완득이를 헤아리는 마음이 깊은 담임 동주(똥주)선생으로 출연한다.

‘완득이’ 측 한 관계자는 “유아인과 이야기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소설 <완득이>는 2007년 제1회 창비 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2008년 3월 양장본을 같이 출간해 70만부 이상이 팔리며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이후 많은 애독자들로부터 영화로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많은 의견을 받아온 작품이다.
영화로 만들어지는 ‘완득이’는 영화 ‘연애소설’ ‘청춘만화’ ‘내 사랑’ 등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는 캐스팅이 마무리 되는대로 내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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