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내가 남편에게 반한 이유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6 16: 00

최근 토크쇼에서 '훈남' 남편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박경림이 남편에게 반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박경림은 이날 윤도현 대신 임시 DJ를 맡은 김장훈이 남편에게 반한 이유에 대해 묻자 "친해지기 전 통화를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식구들과 마트에 와있다'고 하더라. 그 평범한 말에 반했다. 웬지 이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은 "하지만 알고보니 원래 마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더라. 마트 가는 걸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동네에 새 마트가 생기면 꼭 가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이후 처음 영화관에 갔을때도 내가 슬픈 영화를 보고 울자 손수건을 내밀더라. 그때도 '급호감'이 생겼다. 그런데 그것도 알고보니 '다한증'이 있어 손수건을 항상 들고 다는 거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청취자들 역시 "남편의 '마트사랑'과 '다한증'에 빵 터졌다"는 소감을 올렸다.
 
또한 박경림은 "같은 AB형이라 남편과 너무 잘 맞다"며 "내가 화나면 금방 숙여주고, 남편이 화가 나 있을때는 내가 숙여준다. 그래서 끝까지 가는 법이 없다"며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두데'는 DJ 윤도현의 영국 촬영으로 22일부터 일주일간 김장훈이 진행한다.
 
bonbon@osen.co.kr
<사진> tvN 제공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