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단',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 일일코치 초빙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11.26 16: 59

'천무단'이 전국대회 승리를 위해 송진우(전 한화이글스 투수)를 일일 코치로 초빙했다.
27일 방송될 KBS 2TV 토요 버라이어티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무단)에서는 송진우로부터 특훈을 받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진우 전 선수는 3000이닝 투구, 2000 탈삼진, 최고령 승리 투수 기록 등 기록의 사나이라 불릴 만큼 갖가지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 지난 '천무단'과 일구회와의 자선경기에 마무리 투수로 나서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으로 '천무단' 멤버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사전 녹화에서 훈련에 등장한 송진우는 전국대회에 나설 투수들을 집중 교육하고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수비 훈련을 통해 '천무단' 멤버들의 실력을 한껏 향상시켰다고 한다.
'천무단' 타자들도 송진우의 공을 공략해보며 강속구에 대한 대비 훈련과 높은 수준의 투수에 대한 자신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송진우는 또 멤버들의 장난스런 변칙 플레이를 제대로 눈치 채며 그에 기꺼이 동조(?)해 야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고.
이날 멤버들의 실력을 가까이서 지켜본 송진우는 "'천무단'은 충분히 사회인 야구 최강팀이 될 수 있을 거다"라는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기록의 사나이 송진우와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맹훈련에 돌입한 '천무단'의 모습은 27일 저녁 6시 30분 방송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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