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둑이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 두 개를 추가하며 아시아 최강임을 증명했다.
한국은 26일 중국 광저우 기원에서 열린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 모두 중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5명이 대결을 펼치는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은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이 세 판을 연속으로 따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3명이 대결을 펼치는 여자 단체전에서는 이민진 5단과 김윤영 2단이 승리를 거둔 끝에 2-1로 경기를 마치며 금메달 한 개를 더 추가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2일 바둑 혼성 복식 금메달(박정환 8단-이슬아 초단)에 이어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다시 한 번 아시아 바둑 최강국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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