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속으로' 탑, 생애 첫 신인남우상 수상(청룡영화상)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26 19: 20

빅뱅의 멤버이자 배우 탑(최승현)이 생애 첫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11월 2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김혜수와 이범수의 사회로 제 31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탑은 영화 '포화속으로'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탑은 고수(백야행), 송새벽(방자전), 송중기(마은이 2), 최다니엘(시라노;연애조작단)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배우로 생애 첫 영화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탑은 “학도병으로 출연해준 배우들과 김승우, 차승원, 권상우 선배님들에게 고맙다. 넌 항상 할 수 있을 거라고 해주신 정태원 대표님과 이병헌 선배님, 연기에 대해 모르던 제가 연기를 시작하게 해준 양현석 사장님과 빅뱅 동생들 팬들에게 이상의 기쁨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탑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포화 속으로'에서 마음이 여리지만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학도병 중대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탑은 '포화 속으로'가 생애 첫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권상우, 차승원에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우주연상은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이 심은경(퀴즈왕), 조여정(방자전), 지성원(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한혜진(용서는 없다)을 제치고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bongjy@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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