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축제인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저녁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렸다.
청룡영화상은 한국 영화의 질적 향상과 국내 영화산업의 진흥발전을 돕기 위해 지난 1963년 제정된 영화계의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는 배우 이범수와 김혜수가 공동 진행을 맡았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신인상, 신인감독상, 인기스타상, 촬영상, 음악상, 미술상, 기술상, 조명상, 각본상 등 총 18개 부문에서 영광의 얼굴이 가려질 예정이다.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가 최우수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최다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강우석 감독의 '이끼'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에, '전우치', '악마를 보았다', '의형제', '방자전'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경합을 벌인다.
박보영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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