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끼' 강우석,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26 20: 42

‘이끼’ 강우석 감독이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김혜수와 이범수의 사회로 제 31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강우석 감독은 영화 ‘이끼’로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우석 감독은 “이 영화가 나오고 배우에게만 관심이 갔었는데 상을 이렇게 주셔 감사하다. 올해 관객이 많이 안 든 영화를 만들었는데, 상을 계속 주신다. 다음에는 상을 절대 못 받을 영화를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룡영화상 감독상 후보에는 강우석(이끼), 이정범(아저씨), 임상수(하녀), 장훈(의형제), 최동훈(전우치) 등 쟁쟁한 감독들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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