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삶을 출발한다.
조성모는 27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3년간 열애해 온 예비신부 구민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성모보다 세 살 연하인 탤런트 출신인 구민지는 한때 광고모델과 연기자로 활동했으나 오래 전 연기 활동을 접고 의류 디자이너로 전업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3년 동안 교제해왔다. 결혼 후에는 조성모의 내조에만 전념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결혼식에는 조성모가 아내를 위해 직접 작사한 'Only you'를 소개하는 이벤트가 준비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모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축하를 받기 위해 지난 21일 오전 팬사이트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결혼을 공식화 했다.
신혼여행은 조성모가 결혼 다음날인 28일 2010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러브 콘서트'에 참석하고, 이후에도 여러 연말 일정 탓에 내년 초에 갈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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