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남자" 성시경의 두얼굴, 친구 아내가 폭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27 09: 00

개그맨 문천식의 아내 손유라 씨가 '웬수같은 남편의 친구'로 가수 성시경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손유라 씨는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남편의 친구 성시경이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의외로 무섭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 이유는 바로 성시경의 놀라운 주량 때문.
 

손유라 씨는 "지금은 남편이 결혼하고, 성시경 씨도 제대해서 새 사람이 됐지만 연애시절에는 남편과 자주 술을 마셨는데, 너무 잘 마셔서 남편 혼자 취했다"라며 "한 번은 외국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전날 남편이 나한테는 별일 없었다고 해 놓고, 라디오에서는 '어제 성시경 씨가 휴가를 나와 술을 많이 마셨다'라고 말해 남편에게 왜 거짓말을 했냐고 따진 적이 있다"라고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김태훈 역시 "성시경은 앉은 자리에서 소주 10병은 비운다. 성시경은 함께 술을 마신 사람들에게 폭탄주를 돌리고 취하게 하지만 자기는 멀쩡하다"라며 "성시경이 부르면 나가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있는데, 성시경 휴대전화 속에는 술 취해 헤롱대는 연예인 사진이 많다. 성시경의 휴대폰이 풀리면 연예계 절반이 초토화 될 것"이라고 주당 성시경의 위력에 힘을 실었다.
 
문천식 역시 "성시경이 술자리에서 찍은 사진들로 인사동에서 전시회를 연다는 소문이 있더라"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ny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