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 세리머니는 더 큰 환호 원한다는 뜻"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27 09: 33

'함부르크의 샛별' 손흥민(18, 함부르크 SV)이 하노버와 경기서 동점골을 넣은 후 귀 옆에 오른손을 대는 골 세리머니의 의미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AWD 아레나에서 끝난 2010~2011 독일분데스리가 13라운드 하노버 96과 경기서 두 골을 몰아 넣었다.
0-1로 뒤진 전반 40분 동점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오른손을 귀 옆에 대는 골세리머니를 보여줬다.

손흥민은 27일 함부르크 지역 일간지 모르겐포스트를 통해 "골을 넣은 후 팬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 골 세리머니는 팬들의 더 큰 환호성을 원한다는 의미였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항상 골 세리머니는 순간적으로 결정한다"며 미리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리그서 4경기에 출장해 3골을 몰아 넣으며 루드 반 니스텔로이에 이어 팀 내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는 손흥민은 27일 밤 슈투트가르트와 경기에서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ball@osen.co.kr
<사진> 함부르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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