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식에 따라 비용도 달라져...부담없는 방식 선택이 중요해
교정은 요즘 현대인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 떠오른지 오래다.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 주는 인상이 180도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알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걸리고 보기에도 좋지 않다는 인식이 생겨 꺼려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투명교정’이다. ‘투명교정’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치아 교정을 미관상으로나 실생활에서 큰 불편 없이 할 수 있기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물론 ‘투명 교정’도 목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경제적 여유가 없는 이들이 선뜻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 ‘투명 교정’에는 ‘인비절라인’(Invisalign)과 ‘클리어 얼라이너’(Clear Aligner)‘라는 방식이 있고 두 방식은 쓰임새가 다르다.
미국에서 개발된 ‘인비절라인’은 글로벌 서비스가 가능해 유학을 준비하거나 자주 내원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하지만 ‘인비절라인’은 한 번에 제작해야하기 때문에 목돈이 들어간다.
국내에서 개발된 ‘클리어 얼라이너’는 1달마다 각 개인마다 다른 치아 이동 상태에 맞춰서 제작하기 때문에 치아 교정 기간이 단축되는 이점이 있다. 이 경우 초기 비용과 함께 월 관리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교정을 받는 이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식도 있어 나타나 관심을 모은다.
오늘안 치과 강정호 원장은 “‘인비절라인’이 기성복이라면 ‘클리어 얼라이너’는 맞춤복이라고 할 수 있다. ‘인비절라인’이던 ‘클리어 얼라이너’이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나에게 가장 알맞는 ‘투명교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요즘은 ‘투명 교정’이 많이 대중화돼 교정을 원하는 이들도 ‘투명 교정’에 대해 상담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조만간 교정의 대세로 떠오르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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