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수잔 보일' 린위춘, '스타킹'서 환상 무대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27 19: 07

아름다운 목소리 덕분에 ‘대만의 수잔 보일’이라 불리는 린위춘이 ‘스타킹’ 무대를 찾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서는 린위춘이 출연해 여자보다 더 여자 같은 미성을 뽐냈다. 그는 대만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애비뉴’에서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를 원곡 그대로 완벽히 소화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가 된 인물이다. 미쓰에이 민이 “박진영이 노래 너무 잘한다며 동영상을 보여줬다”고 할 정도로 이미 유명하다.
오디션에서 선보였던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그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 ‘My Heart Will Go On’ 등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다. 현장에 있던 연예인 패널들 역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다.

이와 함께 걸 그룹 씨스타와 함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댄스곡 ‘Fighter’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조용한 발라드 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공연을 마친 린위춘은 “스타킹에 출연했던 펨핀코의 영상을 보고 나도 이곳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출연 동기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MC 강호동에 대해서는 “우리 형이 왜 저리에 있지”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다소 통통한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외모에) 자신감이 없었다. 그런데 (뚱뚱한 나의 외모가) 트레이드마크 되면서 좋아지게 됐다”고 밝히면서 “배가 가장 매력 포인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 노래를 들은 다른 사람들이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고 계속해서 희망을 전달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선우용여, 김병세, 조혜련, 정시아, 낸시랭, 김종민, 고주원, 이특, 은혁, FT아일랜드 이홍기,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이성민, 샤이니(key,민호), 마이티마우스(상추, SHORRY J), 유키스 알렉산더, 씨앤블루 정신, 엠블랙(지오, 미르), 레인보우 재경, 제국의 아이들 광희, 미쓰에이(민, 수지, 페이), 씨스타(소유, 보라, 다솜, 효린) 등이 연예인 패널로 출연했다.
rosecut@osen.co.kr
<사진> ‘스타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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