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이 누드모델로 당첨돼 바닥에 드러눕고 옷을 벗는 난동 아닌 난동을 부려 주위의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2011 도전 달력모델’이 지난주에 이어 방송됐다. 10월 달력으로 한글날이 있는 만큼 자신의 몸을 이용해 ‘무한도전’과 자신의 이름을 몸으로 표현하는 컨셉트로 달력 촬영을 했다.
장윤주는 “이번에서 탈락된 사람은 길과 노홍철의 뒤를 이어 누드 촬영을 해야 한다”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시켰다.

촬영 후 평가 시간에 유재석에게는 유연성, 정준하에게는 신체 비율이 좋은 편이고 포즈와 표정이 너무 좋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하는 달력 모델 초반과 전혀 달라진 당당한 표정과 자신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미학적 표현과 한글에 대한 사랑을 중점적으로 본다”고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10월 달력 우승자는 정준하, 꼴찌는 정형돈으로 누드모델 당첨자가 돼 바닥에 드러누워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은 누드모델이 됐다는 것에 정신을 놓으며 바닥에 누워 웃통을 벗어 제쳤다. “찍어! 누드 찍는다며 지금 찍어!”라고 소리를 치며 출렁이는 뱃살을 보여 줘 주위를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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