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탈모예방법과 병행해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과 기대
올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중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대학을 바꾸고, 미래를 바꿀지도 모르기 때문에 단 1점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 많은 유혹을 포기하고, 1년 내내 공부에만 전념했던 수험생들 중에 그간 시험준비를 위해 받았던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영양결핍 등 많은 이유로 인해서 탈모가 나타나 시험이 끝난 후 또 다른 고민을 하는 것이다.

탈모가 생겼다고 해서 적지 않은 돈을 들여 전문적인 치료나 관리를 받기에는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겁도 나기에 수험생들은 오히려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좋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을 더욱 선호한다.
머리를 어떻게 감아야 덜 빠지는지, 드라이는 어떻게 사용해야 좋은지, 어떤 음식이 탈모에 좋은지 등의 정보를 궁금해하고, 탈모를 방지해주는데 좋은 제품에는 무엇이 있는지에 관심을 기울인다.
탈모예방 효과가 있는 한방샴푸 동의모를 개발한 동의모(www.동의모.com)연구센터의 유경환 대표는 “탈모가 진행되기 전에 탈모를 유발할만한 요소를 미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탈지력이 강한 샴푸는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어 두피에 손상을 주고, 멜라닌 색소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순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 탈모를 예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너무 오래 감지 않을 경우에는 피지, 땀, 먼지 등 분비물에 의해서 두피가 더렵혀지고, 두피에 자극이 생기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1회 이상은 머리를 감아줘야 하고, 특히 저녁에 머리를 감고 쾌적한 상태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순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 꾸준히 머리를 감아야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20cm이상 떨어뜨려 사용해주고, 한 부분에 30초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체온을 떨어뜨리고, 형행을 나쁘게 하는 흡연도 탈모에 좋지 않기에 탈모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연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균형적으로 영양섭취를 해주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탈모가 생기지 않도록 해주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예방법들을 꾸준히 지켜준다면, 탈모의 걱정에서 한발자국 물러날 수 있을 것이다. 괜히 머리카락 때문에 고민하고, 탈모가 생겨 비싼 돈들여서 모발이식수술을 받거나 건강에 좋지 않은 탈모치료약을 처방받거나 불편하게 가발을 쓰고 다니는 것보다는 순한 성분의 샴푸를 사용해 꾸준히 머리를 감으면서 다른 예방법들을 꾸준히 실천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오히려 더욱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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