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린 등 이물질 제거수술, 음경확대수술과 동시에 가능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29 10: 08

▶더이상 불법시술은 그만, 안전한 음경확대수술 통해 자신감 회복
오늘날에는 바이오 공학이 발전하고, 수술기법이 발전하여 비뇨기과에서 남성들이 성기의 크기를 키우는 음경확대수술을 받는 것이 쉬워졌다. 그러나 과거에는 음경확대를 위해서 바세린 등의 이물질을 허가받지 않은 비의료인으로부터 시술받거나 본인이 직접 주사기를 이용해 주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
그러나 검증되지 못한 바세린 등의 이물질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여 지금은 시술되지 않고 있다. 바세린 등의 이물질을 주입하면 경화성 지방 육아종을 형성하거나 음경피부나 피하의 혈류를 방해하여 피부괴사나 궤양이 생길 수 있다. 바세린 등이 피하에서 용해되어 작은 덩어리들이 혈관을 통해 음경 전체로 퍼져나가서 침윤되거나 심부 임파절을 통해서 이차적인 색전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지어는 이물질로 인해 음경암이 발생되었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바세린이 귀두를 파고 들어가서 귀두가 딱딱해지기도 하고, 음낭으로 파고 들어가서 감염으로 인해 매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바세린 등의 이물질이 발기조직 내부로 침투할 경우에는 영구적인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이물질로 인해 음경의 모양이 변형되어 후에 자녀나 배우자에게 심한 혐오감을 줄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에 잘못 주입한 바세린 등으로 인해 심각한 고민을 하고, 괴로움에 빠지는 남성들이 많다. 음경확대수술을 하는 비뇨기과에서는 이러한 바세린 등의 이물질 주입으로 인해 고통받는 남성들을 위해 바세린제거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키움남성비뇨기과 음경재건수술 클리닉의 강석찬 원장은 “많은 환자들과 상담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다 보면 바세린 등의 주입으로 인해 음경의 모양이 이상해지거나 염증 등이 생겨 결혼을 하기 전에 고민이 많거나 결혼을 한 후에도 부부관계가 원만히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수술적인 치료를 통해서 대부분의 바세린 등 이물질은 제거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세린 제거 후에 성기의 크기가 다시 작아지는 것을 걱정하는 환자들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대체진피를 이용한 음경확대수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여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음경확대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며 바세린 등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고, 동시에 음경확대수술도 시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잘못 주입했던 이물질의 제거와 동시에 다시 자연스러운 음경확대수술까지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중요한 점은 비뇨기과를 찾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가장 적절한 수술방법을 선택해야 좋은 결과가 나오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허가받지 않은 불법시술을 받고 고통받지 말고, 발달된 음경확대 수술로 환자들이 수술의 부담감을 덜 느끼면서 자연스러운 음경확대수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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