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첫 쇼케이스를 개최한 비스트가 “1만석 매진에, 오리콘 진입까지 정말 믿기지 않았다”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비스트는 27일 오후 4시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연습을 하다 잠깐 쉬는 동안 팬사이트를 통해 오리콘 6위 소식을 접해 깜짝 놀랐다”면서 “아직 일본어 음반도 내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반응 보내주셔서 더욱 의욕이 생긴다”고 말했다.
리더 윤두준은 “사실 처음에 10분만에 공연 티켓 1만장이 모두 매진됐다는 소식을 듣고도, 혹시 관객들이 다른 그룹과 헷갈려서 우리 공연 티켓을 사신 건 아닌가 생각도 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들은 “오디오, 비디오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각자 개성도 상당히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면서 “무대에선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지만, 또 무대 밖에서는 전혀 짐승돌 같지 않고 천진난만한 편이다. 콘셉트 없이 우리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겠다. 오리콘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6시에 열린 비스트의 첫 쇼케이스 ‘야수 전설의 개막’에는 1만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티켓은 10분만에 매진됐으며 지난 27일 비스트가 발매한 한국어 앨범 ‘프리미엄 CD’는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6위에 입성했다.
rinny@osen.co.kr
<사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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