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김남주 향한 초콜릿 고백?!...'여심 들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8 08: 59

박시후가 초콜릿 사랑고백으로 또다시 안방의 여심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박시후는 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에서 퀸즈그룹의 막내아들 구용식역을 맡아 카리스마와 엉뚱함을 넘나드는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특히 극 초반 원수처럼 마주쳤던 황태희(김남주)를 특별기획팀의 팀원으로 만나 동료애를 키우게 되고 그녀의 열정적이고 인간적인 면모를 발견하며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다.

29일 공개되는 13회에서 구용식은 태희에게 달콤한 초콜릿 고백을 선보일 예정이다. 태희는 남편 준수(정준호)가 지금까지 6년간 자신을 속여 왔던 것을 알고 실의에 빠져 있는 상황. 하루도 눈물이 마를 새 없이 넋을 잃고 사는 태희를 보며 용식은 착잡한 마음으로 그 옆을 묵묵히 지켜줬다. 어떻게든 태희의 기분을 풀어주고 싶은 용식은 태희에게 초콜릿을 건네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다.
용식은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고백하며 태희가 느끼는 괴로움을 덜어주려고 애쓴다.
그 동안 용식은 태희의 펑크난 타이어를 갈아주기도 하고 차에 치일 뻔 한 위험 속에서 차들을 세워 길을 터주는 기사도 정신을 발휘했다. 무엇보다 여진이 준수에게 키스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태희를 막으며 준수에게 태희를 대신해 펀치를 날리기도 했다. 특히 맛있는 저녁을 뚝딱 차려내고 딸 소라에게 전화로 자장가를 불러주며 자신에게 해열파스를 붙여주는 태희의 모습에 용식의 애정은 더욱 깊어갔다.
박시후는 "평생 어머니라는 존재를 그리워한 용식에게 태희는 이상형 같은 존재였을 것 같다"며 "앞으로 태희와 용식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나도 궁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13회에서는 황태희가 소속된 오합지졸 특별기획팀과 한상무(하유미), 백여진(채정안)이 진두지휘하는 정예부대 기획팀의 세일즈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어서 흥미를 모으고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유니온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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