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정형돈이 MBC '일밤-오늘의 즐겨라'에서 존재감있는 멘트 퍼레이드로 폭소를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오늘을 즐겨라'에서는 역대 여자 양궁 메달리스트들이 나와 '오즐'팀과 양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정형돈은 양궁 선수들이 본게임에 앞서 사과 맞추는 게임을 하자, 뛰어가서 확인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에 선수들은 모두 정통으로 맞았나 보다 예상했지만 정형돈은 "와~ 너무 깨끗하다. 청과물 시장에서 금방 사온 듯 하다"라는 멘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물풍선을 맞는 담력 훈련에서도 정준호와 '의원놀이'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정준호가 "미리 이야기 안된 것 하지 말자"며 의원 흉내를 내자, 정형돈은 "의원님, 이번 건만 잘 정리합시다. 다음부턴 이런일 없도록 하겠습니다"며 보좌관 흉내를 냈다.
이어 물풍선이 등장하자 정준호는 "물풍선 말고는 다른 건 없나?"하고 거드름을 피웠고, 이어 정형돈은 "물 안 떨어지는 '볼링공'으로 준비하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정형돈은 1대6으로 진행된 본 게임에서도 9점, 8점을 기록하는 등 운동에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스코어 3대 2로 '오즐'팀이 승리했다.
한편, 정형돈은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도 누드 벌칙자로 결정되자, 바닥에 드러누워 진상을 피우며 웃음을 자아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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