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최대 수혜 드라마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11.29 11: 05

2010 아시안게임 중계로 기존 프로그램의 결방사태가 이어졌던 가운데 가장 덕을 본 프로그램은 KBS 일일극 '웃어라 동해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아시안게임이 시작되면서 '웃어라 동해야'의 가장 큰 경쟁자였던 MBC 새 주말극 '폭풍의 연인'이 거의 전파를 타지 못했던 것. 특히 지난 17일 첫방송된 '폭풍의 연인'은 시작과 함께 아시안게임이 맞물리며 잦은 결방사태를 맞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사이 17%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웃어라 동해야'가 그 시간대에 드라마를 좋아하는 시청층을 모두 흡수, 20%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한 것. 지난 22일 방송에는 자체최고 시청률인 23%를 기록하기도 했다.
 
'황금물고기'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웃어라 동해야'는 새로운 경쟁자 '폭풍의 연인'이 꾸준한 시청자들을 확보할때까지 상승세를 계속 탈 것으로 보인다.
 
bonbon@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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