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워리어스 웨이', 온라인 장악…흥행까지 이어질까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29 11: 18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액션 블록버스터 ‘워리어스 웨이(The Warrior’s Way)’가 역대 영화작품 사상 최고의 클릭율과 방문자수 등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22일 기준, ‘워리어스 웨이’는 포털사이트 DAUM 영화 TO(Take Over:초대형 레이어형 광고)의 CTR(Click Through Ratio:노출량 대비 클릭 횟수)가 2010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반응율(2.11%)을 보이며, 기록 갱신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의 방문자수가 11월 25일을 기준으로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잠시 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1020세대들이 많이 머무는 온라인 공간에서 ‘워리어스 웨이’의 뜨거운 반응은 폭넓은 관객층의 인지도 확보와 함께 흥행의 견인차로 예측할 수 있는 것. 특히, 이례적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내에서 과감하게 7분 하이라이트를 공개하는 등 인터넷 세대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동시에 블로그, 트위터 등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전달이 온라인 채널을 다양하게 활성화 시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블로그에는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100% 셋트 촬영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블로그 leadonking), "화려한 CG와 함께 배우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온다!"(블로그 chickengage), "현란한 액션과 리드미컬한 음악의 조합이 역동적으로 느껴진다!"(블로그 jintae815)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트위터에는 유명인들의 ‘워리어스 웨이’ 응원의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23일 시사회를 본 후 배우 박중훈은 트위터를 통해 “이토록 개성있고 아름다운 명 액션신의 영화를 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화 ‘워리어스 웨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장동건 분)가 사막의 끝에 있는 외딴 서부 마을을 찾아가 펼치는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대작이다.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프로듀서 배리 오스본이 ‘워리어스 웨이’의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극중에서 장동건은 세상 그 어떤 사람도 당할 자 없는 최강의 전사로 분했다. 전사로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영어 대사는 물론이고 고난이도의 검술 액션을 마스터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장동건을 비롯해 ‘샤인’ ‘캐리비안의 해적’ 등으로 명성을 얻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제프리 러쉬,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케이트 보스워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대니 휴스턴 등이 주연으로 나섰다. 12월 2일 국내 개봉한다.
bong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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