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리플타이틀곡 이어 파격유닛..'가요계 파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29 11: 19

YG 엔터테인먼트의 잇따른 도전이 가요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 걸그룹 2NE1의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음원 주기가 짧은 현 가요계에서 활동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는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는 파격 유닛 결성이라는 움직임으로 가요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YG 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자정 YG블로그를 통해 내년 2월 1일 빅뱅이 컴백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에 앞서 더욱 놀라운 소리는 지드래곤과 탑이 12월 중순부터 듀오로 유닛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컴백을 앞둔 그룹이 단순 싱글이 아닌 정규앨범으로 유닛활동을 한다는 것은 파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활동이 마감할 때인 1월 막내 승리의 솔로 싱글이 발매되고, 승리의 활동을 2월부터 빅뱅 전체가 이어간다. 2NE1의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음원의 주기를 늘렸던 YG가 이번에는 일련의 '따로 또 함께' 전략으로 그룹 자체의 활동 주기를 4개월여 정도로 예상되는 긴 기간으로 확장했다. 정착된 가요계 시스템에서 조금씩 색다른 변화를 시도하는 모습이다.
한편 지드래곤과 탑의 정규앨범 트랙리스트에는 'MAMA'에서 베일을 벗어 화제를 모았던 '뻑이가요' 등 총 11곡이 실려 있다.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28일 오후 7시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내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MAMA'에서는 두 사람의 듀엣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블랙수트를 입은 두 사람의 카리스마를 무대를 압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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