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박스 전문기업 로맥스, RomaxWIND GL인증 및 한센과 공동기술지원 협약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11.29 11: 26

▶드라이브트레인과 기어박스 전문기업 로맥스, ‘세계 최초’를 지향한다
 
최근 드라이브트레인과 기어박스 솔루션 전문기업 로맥스 테크놀로지의 가상 개발 플랫폼인 RomaxWIND 가 GL Renewables Certification (이하 GL)으로부터 기어박스 해석 소프트웨어로 공식인증을 받았다. RomaxWIND는 풍력 발전기의 드라이브트레인의 설계 및 해석 소프트웨어로써 GL에서 요구하는 비선형성을 고려한 고차원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어박스 전문 설계 해석 툴이다. GL에서 인증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기어박스 해석 리포트들을 출력함으로써 “A” 설계평가 승인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하여 인증 진행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다.

기어박스 설계 해석과 가정들을 검증 하는 과정에는 설계된 기어박스가 인증 가능 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작업이 포함되므로 인증까지 오랜 기간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GL이 RomaxWIND의 기어박스 해석 방법을 인증함으로써 풍력발전기 제조업체가 GL 인증을 진행 시, RomaxWIND를 통해 설계/해석 하였을 경우에는 이를 입증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별도의 검증과정이 생략 될 수 있으므로 더욱 빠른 인증과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상 제품 개발의 선두주자로 자리를 지켜온 로맥스는 혁신적인 설계와 수준 높은 기술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세계 최초 설계 해설 툴을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업계 선두 위치를 유지하고 있는 로맥스는 GL에서 처음 인증한 고차원적 설계 해석 소프트웨어 RomxWIND로 로맥스의 ‘세계 최초’ 대열에 한 항목을 추가 하였다.
또한 최근 로맥스 테크놀로지는 풍력 발전 기어박스 설계 및 제조업체 트렌스미션 인터내셔널(한센)과의 기술 협약을 통하여 한국, 중국 및 아시아 풍력발전기 제조업체들에게 공동 기술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로맥스와 한센의 이러한 공동 기술 지원은 풍력터빈 제조업체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종합적이고 선진화된 서비스로, 설계, 인증, 필드 확인뿐만 아니라, 드라이브 트레인의 주요 부품들의 공급까지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로맥스와 한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수준의 다양한 시험과 공급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하는 것을 목표로 품질, 시간 그리고 비용이 초석이라고 할 수 있는 풍력산업에 적극 기여 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센의 Luc De Proost CEO는 “이번 협력 관계를 통해 인력 강화와 기술 향상이라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고, 로맥스의 Dr. Peter Poon CEO는 “한센과 로맥스의 기술 결합은 상호 보완을 통해 풍력산업의 기술적 진보와 함께 효과적인 기어박스의 공급을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하며 합의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대연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