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이수혁, 2년 열애 끝에 좋은 동료로 남기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1.29 13: 57

배우 김민희(29)와 톱모델 출신 배우 이수혁(23•본명 이혁수)이 2년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2008년 7월경 만남을 시작해 2년간 열애 끝에 최근 결별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배우 황정민, 진구와 함께 영화 ‘모비딕’에 캐스팅 된 김민희와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이수혁은 서로의 바쁜 스케줄로 만남의 횟수가 줄어들며 11월 초 자연스럽게 이별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는 영화 ‘모비딕’의 촬영으로 전주와 인천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으며 이수혁 또한 영화 ‘이파네마 소년’ 개봉과 더불어 드라마 ‘왓츠업’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인관계는 정리했지만 좋은 친구로 남은 두 사람은 바쁜 서로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는 등 좋은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좋은 만남을 가졌던 만큼 헤어지는 과정도 좋게 마무리되어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희의 소속사 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기에 연기에 몰두하며 집중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에서 이제는 스크린을 가득 매우는 개성 넘치는 연기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 중인 김민희는 2009년 ‘여배우들’에 이어 2년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모비딕’에서 미모와 용기를 겸비한 여기자 성효관 역으로 캐스팅되어 촬영 중이며 영화 ‘모비딕’은 2011년 중순 개봉예정이다.
탑모델에서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이수혁은 11월 4일 개봉한 영화 ‘이파네마 소년’에서 신비한 소년으로 몽환적인 매력을 뿜어내 화제가 됐다. 현재는 2011년 방송될 예정인 드라마 ‘왓츠업’의 촬영에 한창이다. 극중에서 이수혁은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이수빈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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