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MAMA' 공중그네 퍼포먼스 '아찔한 반가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1.29 15: 35

 걸그룹 원더걸스가 국내 팬들에게 '아찔한 반가움'을 선사했다.
 
원더걸스는 지난 28일 오후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엠넷 '2010 Mnet Asian Music Awards'(MAMA)에 출연, 보기에 아슬아슬한 공중그네 묘기를 선보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선예, 예은, 유빈, 소희, 혜림 등 다섯 명 멤버는 모두 올 블랙 미니 원피스를 차려 입고, 천으로 만들어진 그네에 매달려 몸을 움직이는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마치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몽환적이고도 정성들인 공연은 보는 이의 시선을 강하게 붙잡았다.
 
멤버들은 천에 의지하면서 표정 연기도 해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함께 보이는 유연한 동작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공중에서 머리를 아래로 젖히거나, 몸을 회전하는 등 다소 위험천만한 동작은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만들기도 했다.
팬들은 "오랜만에 보는 원더걸스가 반갑기는 했지만 너무 아슬아슬해 가슴 졸였다, "위험하고도 멋있었던 공연", "핑크가 그래미 시상식에서 선보여 인상을 남겼었는데 원더걸스도 그에 못지 않은 카리스마를 보였다", "원더걸스가 빨리 컴백해 국내에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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