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생애 첫 화보를 촬영했다. 친동생 혜원 씨의 온라인 쇼핑몰 런칭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 것.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가족이 사업을 시작하는 일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다. 일각에서는 유명인의 인지도를 이용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도 사실이다. 이런 시선 때문에 가족인 사업 당사자는 마케팅에서의 이점보다는 행여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부정적 이미지를 주지나 않을까 조심스러운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러한 부담을 안고 여성전문 온라인 쇼핑몰 'onesshop'을 런칭하는 오혜원 씨는 오빠가 난처한 상황에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더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다고 한다. 혜원씨의 목표는 야구선수 오재원의 동생이 아니라, 여성 CEO 오혜원의 오빠 오재원을 만드는 것.
'onesshop'은 대부분의 여성들이 소녀시절을 동경, 어려보이고 싶어 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상품의 컨셉트를 소녀감성에 맞췄다고 한다. 여기에 오빠 오재원의 친구인 현직 모델 최창욱의 도움으로 패션전문가와 남성의 시각이 더해진 상품 선발로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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