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관리 새로운 치료법 떴다! 헤어 MGF 시술법 '인기'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29 16: 07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인구가 점차 젊은 연령대로 확산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탈모는 유전적 요인과 함께 스트레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여러 가지 탈모치료에 대한 유형을 강남 MGF클리닉의 박민수 원장에게 들어보자.
일반적으로 남성탈모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나이에 따른 성장인자의 감소 때문이다. 탈모 유전자가 있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탈모를 막아주던 성장인자가 감소함과 더불어 남성호르몬(DHT)의 공격을 받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이다.

여기에 정신적인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국소혈액 순환장애 등의 악화요인들이 작용하여 남성형 탈모를 가중시킨다.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피나스테리드계의 먹는 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 모발이식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탈모치료의 방법으로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로는 줄기세포성장인자를 이용한 Hair MGF 시술법으로 떠오르는 치료법이다.
MGF 시술법은 탈모치료 외에도 모공축소, 피부재생, 여드름치료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헤어 MGF 시술법이란 모발성장에 필요한 줄기세포 인자만을 선택적으로 추출하여 고농도의 성장인자를 더마스탬프를 이용해 두피에 침투시켜주는 시술이다. 남성 호르몬 등의 원인으로 휴지기에 머물고 있는 모발을 다시 성장기 모발로 이행시켜줘 모발의 성장주기를 정상화하도록 만든다. 빠르면 시술 2~3개월부터 가시적인 효과를 보이며 이후 기존 모발 주변에 새로운 모발을 다시 만들어 주게 된다.
박 원장은 “헤어 MGF 시술의 장점으로는 기존의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복용과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시작되는 것에 비해 MGF 시술은 지속적으로 모발유지가 가능하며 부작용이 없다는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치료와 관리는 6~12개월에 그 효과가 나타나지만 2~3개월의 빠른 시일 내에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MGF 시술이 인기 끄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또 “탈모는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탈모초기에 진단과 함께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생활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수적이다”고 권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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