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V리그 1라운드 출전 정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0.11.29 16: 15

광저우 아시안게임 종료때까지 비공개 하기로 결정됐던 문성민(24, 현대캐피탈)의 재심 결과가 공개됐다. 드래프트 파동을 일으킨 문성민은 '벌금' 대신 '1라운드 출전 정지'라는 새로운 징계를 받게됐다.
한국배구연맹은 29일 문성민에 대한 재심결과 최종적으로 징계금 1000만원과 2010-2011 V리그 1라운드 6경기 출전정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문성민의 소속팀인 현대캐피탈측도 29일 서울 여의도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2010-2011시즌 출정식을 겸한 미디어데이서 문성민의 재심 청구 결과에 대해 확인해줬다.
문성민은 지난 9월 17일 상벌위원회에서 결정한 징계(연봉 전액, 1억 1천만원)에 대해 같은 달 29일 재심을 청구했다. 이와 관련해 11월 11일 재심 심사를 완료했으며, 당사자인 문성민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 참가 중임을 고려하여 아시안게임 종료 때까지 비공개키로 결정됐었다.

문성민은 이번 징계에 대해 "급히 갈 곳이 있다"면서 답변을 회피했다.
한국배구연맹의 결정을 현대캐피탈이 받아들이게 되면 문성민은 내달 4일 개막하는 2010-2011시즌 V리그 1라운드 6경기를 뛸 수 없다.
scrapper@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