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스포츠조선이 공동 주최하고 2010 마구마구 프로야구 우승팀인 SK 와이번스가 후원한 제29회 야구인 골프대회에서 서재응(33, KIA)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 광주시 이스트 밸리에서 96명의 야구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된 야구인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숨겨진 12홀의 스코어로 핸디캡을 계산해 타수에 적용,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그 결과 서재응은 네트스코어 69.2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문승훈 심판위원은 총 타수에서 79타를 기록했지만 핸디캡 8.8타를 적용 받아 70.2타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네트스코어 70.8타를 기록 SK 와이번스 계형철 2군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핸디캡을 적용하기 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메달리스트에는 74타를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 김응룡 사장이, 티샷을 가장 멀리 보낸 롱기스트에는 257m를 날린 박종철 심판위원이, 티샷을 핀에 가장 가까이 붙인 니어리스트에는 1.2m를 기록한 한화 이글스 오성일 홍보팀장이 각각 차지했다.
◇제29회 야구인 골프대회 시상
▲우승 – 서재응 KIA 타이거즈 선수(69.2타)
▲준우승 – 문승훈 심판팀장(70.2타)
▲3위 – 계형철 SK 와이번스 2군 감독(70.8타)
▲메달리스트 – 삼성 라이온즈 김응룡 사장(74타)
▲롱기스트 – 박종철 심판위원(257m)
▲니어리스트 – 오성일 한화 이글스 홍보팀장(1.2m)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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