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엑소시즘, 입소문 힘입어 12월 1일 개봉 '확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11.29 17: 04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이 원래 예정돼 있던 개봉일인 12월 2일보다 하루 앞선 12월 1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라스트 엑소시즘’은 엑소시즘의 대가 마커스 목사가 악마에 쓰인 소녀 넬에게 마지막 엑소시즘을 행하면서 악마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한다는 내용의 영화다. 엑소시즘이라는 매력적인 소재와 페이크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을 접목시켜 흥미롭게 완성됐다.
더구나 CG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영상과 핸드헬드 촬영 기법, 인터뷰 형식의 스토리 전개는 그저 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로 엑소시즘 실체를 파헤치는 듯한 느낌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화제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이번 영화는 ‘호스텔’의 일라이 로스 감독과 ‘새벽의 저주’ 제작진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해외에서의 입소문은 국내에도 번졌다. 공개되자마자 인기 동영상 순위 1위에 오른 30초 예고편, 충격적인 비주얼로 심의반려 판정을 받은 일명 ‘매달녀’ 스틸, 영화 전문 사이트의 ‘12월 첫째 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설문조사 1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 유지 등 해외 못지않게 국내 관객들도 완성도 높은 공포영화에 대한 갈증과 ‘라스트 엑소시즘’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라스트 엑소시즘’은 개봉 예정일보다 하루 앞서 영화 상영을 시작할 것을 전격 결정했다. 덕분에 관객들은 조금 더 빠르게 ‘라스트 엑소시즘’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3대에 걸쳐 엑소시즘을 이어온 유능한 목사 마커스가 엑소시즘의 실체와 악마의 존재 여부를 밝혀내기 위해 촬영팀과 함께 악령에 쓰인 소녀를 찾아갔다가 예치지 못한 상황들에 부딪히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린 ‘라스트 엑소시즘’은 오는 12월 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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