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올 시즌 다양한 야구 게임을 대상으로 발매한 야구토토 게임이 야구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참여 열기 속에 2010년 발매를 종료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kr)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확인시킨 한국대표팀의 경기를 비롯해, SK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국내프로야구 KBO, 미국프로야 메이저리그(MLB)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야구토토 게임의 2010년 발매를 모두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에 올 한 해 동안 벌어진 야구토토 게임에서 나온 다양한 기록들을 알아보고 어느 때 보다 치열했던 2010시즌을 뒤돌아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야구토토 스페셜 최고 인기 상품…랭킹 게임, 야구토토 저변 확대 첨병 역할
주로 주말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를 대상으로 각 팀의 최종 점수대를 맞히는 야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총 54개 회차가 발매되는 동안 1422만4211명의 누적 참가자를 기록해 최고의 인기를 자랑했다.
특히 야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지난 2009시즌에 기록한 1,313만 6,115명 보다 약 109만 여명이 증가해 올 시즌 프로야구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592만여명)을 세운 프로야구 흥행에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한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이 4370원을 기록하며 건전한 소액 구매로 스포츠를 즐기고, 야구를 응원하는 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됐음을 보여줬다.
한 경기 8개 팀 중 다득점 상위 3팀을 맞히는 손쉬운 참여 방법으로 초보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야구토토 랭킹 게임은 736만3788명의 야구팬이 게임에 참여하며 야구토토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는 다득점 상위 3팀을 순서대로 맞히는 스트레이트 게임에서 모두 496만 5,002명이 게임을 즐겼고 순서와 무관하게 진행되는 박스 게임은 239만8786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치 게임 136만명 돌파 속 평균 참가자 6만명 기록…승1패. 참가자 300만명 돌파
도하의 치욕을 말끔하게 씻어내며 금메달을 획득한 광저우아시안게임 한국 야구대표팀의 경기를 비롯해, 2010시즌 국내프로야구 포스트시즌, MLB 월드시리즈 등을 대상으로 발매한 야구토토 매치 게임은 22개 회차에서 모두 136만명의 야구팬이 게임에 참여해 6만2029명의 평균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10월 13일에 벌어진 국내프로야구 플레이오프 삼성-두산전을 대상으로 한 10회차에서는 13만8762명이 게임에 참가하며 포스트시즌의 열기를 한껏 북돋았고, 이어진 SK와 삼성의 한국시리즈에서도 10만명에 가까운 야구팬들이 게임에 참가하며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지정된 14경기의 승(홈팀 승리), 1(1점차 승부), 패(홈팀 패배)를 맞히는 야구토토 승1패 게임은 2010시즌 프로야구가 시작된 지난 4월부터 매주 주말 펼쳐지는 국내외 프로야구를 대상으로 모두 21개 회차가 발매되며 회차당 평균 14만6504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올 해의 경우 지난 7월2일에 시행된 13회차와 16일에 벌어진 15회차가 우천으로 발매 취소되는 악재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21개 회차, 316만8327명 참가)와 거의 비슷한 참가자수를 기록했다.
한편 1인당 평균 구매액에서도 올 시즌의 경우 1만 1,400원을 기록해 지난 2008년(1만2300원)과 2009년(1만1200원)에 이어 대다수의 야구팬들이 만원 남짓한 비용으로 건전한 소액베팅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최다 관중 돌파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어느 때보다 화려했던 시즌을 보낸 2010년을 야구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게임이 성황리에 모든 발매를 마감했다"며 "야구토토 참여 금액으로 만들어진 국민체육진흥기금은 국내프로야구 발전으로 고스란히 돌아가 야구 발전과 인프라 확대에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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