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진욱, 무릎 수술로 올시즌 출전 불투명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1.30 07: 23

'배구 도사' 석진욱(34, 삼성화재)이 오른쪽 무릎 십자 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게 돼 2010~2011 V리그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석진욱은 지난 24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서 4세트 수비 도중 역동작에 의해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석진욱은 귀국 후 서울 경희의료원서 무릎 우측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검진 결과를 받았다. 석진욱은 2004년에도 같은 부위를 다쳐 수술을 받았다.

석진욱은 경희의료원서 이번 주 안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화재 구단관계자는 29일 "석진욱이 2010~2011 V리그 플레이오프에서는 뛸수 있을지 아니면 올시즌은 접게 될지는 수술을 받아 본 후 재활 치료를 해봐야 알꺼 같다"며 "석진욱 본인은 경기에 나서고 싶은 의지가 강하다. 당분간 재활 치료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내 최정상급의 리시브 능력을 가진 레프트 공격수 석진욱이 시즌 초반 결장하게 됨에 따라 삼성화재는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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