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 국가 대표 수비수인 마르셀 드사이(42)가 모국인 가나의 지휘봉을 잡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드사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나 축구 대표팀 감독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드사이는 가나의 수도 아크라 태생으로 4살 때 가족과 함께 프랑스로 이주했다.

이후 프랑스로 귀화해 1993년부터 국가대표로 데뷔해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의 주력으로 활약했다.
드사이는 2004년까지 A매치 116회에 출전했고 2006년 카타르SC에서 현역을 마감했다.
은퇴 이후에는 TV 해설과 AC 밀란의 스카우트로 일했다.
만약 드사이가 가나의 축구 대표팀을 이끈다면 지도자로는 첫 시작이 된다.
드사이는 지난 2007년부터 가나 대표팀 감독직을 희망해왔다.
stylelomo@osen.co.kr
<사진> 2010 월드컵에 출전한 가나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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