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극 '역전의 여왕'이 주인공들의 갈등 고조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오히려 하락했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역전의 여왕' 29일 방송이 9.9%를 기록, 지난 10월 26일 9.8%를 기록한 이후 줄곧 두자리수를 기록했던 시청률이 한달만에 한자리수대로 추락했다.

이날 방송에는 서로 신뢰를 잃은 황태희와 봉준수의 깊어가는 갈등이 그려졌다. 준수를 믿을 수 없는 태희와 태희와의 관계를 바꿔보려는 준수의 노력이 펼쳐졌으나, 결국 두 사람은 이혼을 결심한다. 또한 괴로워하는 태희를 지켜보는 용식의 모습도 안타깝게 그려졌다.
한편, 월화극 최강자 SBS '자이언트'는 31.4%, KBS '매리는 외박중'은 6.6%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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