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화, '체포왕' 합류…박중훈-이선균과 호흡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11.30 11: 04

배우 강기화가 박중훈,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체포왕’에 합류했다.
영화 ‘길’에서 주연배우로 나섰던 강기화가 4년 만에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출연해왔던 강기화는 영화 ‘체포왕’에서 박중훈 이선균과 호흡을 맞춘다.
‘체포왕’은 내년 상반기 기대작으로도 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한때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마포 발바리 사건을 모티브로 전개한 영화이다.

극중 강기화는 범인을 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혜진’ 역으로 영화상 비중있고 연기력이 필요한 중요한 배역을 맡았다. 강기화가 맡은 ‘혜진’은 가녀리고 힘이 없지만 당찬 여성으로 변신하는 이시대 여성상을 그려 전 작품과는 다른 캐릭터를 보일 예정이다.
강기화의 소속사 코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영화에서 핵심있고 중요한 배역을 맡은 만큼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며 “내년 초 ‘체포왕’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도 검토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강기화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17년간 연기활동을 해왔으며 최근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매독녀 역할을 선보여 시청자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bongjy@osen.co.kr
<사진>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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