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15년만의 안방극장 복귀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30 11: 58

원조 꽃미남 정우성이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995년 '아스팔트 사나이', 1996 '1.5' 이후 약 15년만이다. 정우성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한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정우성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인데 액션 장면이 유독 많아 부상이 많았을 것 같다는 말에 “잘 해야겠다는 욕심이 컸던 것 같다. 방송이 하루하루 돌아올수록 더 찍어야 할 것 같은 부담도 있었다. 다들 액션에 자신의 몸들을 던져가며 촬영에 임하고 ‘아테나’에 대한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동료들 덕에 15년만의 복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부상을 당할 때마다 동료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줘서 그런 부상에 대한 부담은 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라는 장르로 여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계속 있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작품을 계속 보고 있었고 ‘아테나’ 기획이나 그런 것들을 들었을 때 관심이 갔다. 기획되는 상황을 보며 흔쾌히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정우성은 이번 드라마에서 모든 작전을 완벽하게 시뮬레이션하는 레전드급 첩보요원 이정우 역을 맡았다. 이정우는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첩보요원이 되기 위해 국정원에 입사, 탁월한 작전 처리 능력을 인정 받아 NTS 특수요원으로 차출됐다.
‘자이언트’ 후속으로 13일 첫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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