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매력적인 배우 총출동 ‘안방서 통할까’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11.30 12: 22

무려 1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정우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강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배우 차승원, 비주얼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수애, 당찬 이지아, 슈퍼주니어 최시원 등이 총 출동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이 13일 첫 출발을 한다.
이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아테나’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광장동 한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야심찬 출발을 알렸다.
주연배우 정우성, 차승원, 수애, 이지아, 최시원, 유동근, 김민종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와 애정을 드러냈다.

수애는 이번 캐릭터에 대해 “비밀 요원으로 나오는데 이중적인 모습이 많다. 캐릭터 적으로도 선과 악의 구분이 보기에 따라 다른 매력적인 캐릭터다”고 밝혔다. 또 정우성과 차승원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되는데 실제라면 누구를 선택하겠느냐는 물음에 “극중에서는 끌리는 매력은 차승원씨인데 마음은 정우성씨에게 가는 것 같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실제로는 김민종을 선택하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우성은 15년만의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유에 대해 “드라마라는 장르로 여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은 계속 있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작품을 계속 보고 있었고 ‘아테나’ 기획이나 그런 것들을 들었을 때 관심이 갔다. 기획되는 상황을 보며 흔쾌히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차승원은 “드라마에서 이런 캐릭터는 익히 봤음직한 캐릭터다. 하지만 다른데서 해본것과는 다르게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렇게 찾아가는 게 이 캐릭터의 매력인 것 같다. 시간이 갈수록 악역의 캐릭터인데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다른 캐릭터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애착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지난 5월 촬영을 시작한 이후 최근 뉴질랜드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다. ‘아이리스’와는 다른 감독, 배우들과 작업하며 ‘아이리스’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기보다 세계 시장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아테나’는 이탈리아, 일본, 하와이, 뉴질랜드 등에서 펼쳐진 화려한 로케이션을 통한 다양한 볼거리와 화려한 액션으로 눈길을 모았다. 또 쟁쟁한 배우들이 펼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이렇게 매력적인 요소가 가득한 ‘아테나’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첫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사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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