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가 3대 사령탑으로 최진한(49) FC 서울 2군 감독을 선임했다.
경남은 30일 최진한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9일까지 신임 감독을 공개 모집한 경남은 30일 오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마친 뒤 최종 합격자로 최진한 감독을 선임했다.

최진한 감독은 1993년 관동대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청소년 대표팀 코치, 국가대표팀 트레이너 등을 역임한 인물.
특히 2002 한일 월드컵에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보좌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까지 서울의 U-18팀인 동북고를 지도했고 올해부터 서울 2군 감독을 맡아왔다.
한편 경남은 빠른 시일 내에 최진한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 짓고 팀 합류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stylelomo@osen.co.kr
<사진> 경남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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