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관, J2 오이타 사령탑에서 퇴임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11.30 14: 49

황보관(45) 감독이 일본 J2리그 오이타 트리니타 사령탑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오이타는 30일 구단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보관 감독이 올해를 끝으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황보관 감독은 오이타에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선수로 활약한 뒤 유스팀 감독(2000~2003년)과 수석 코치(2004년), 감독(2005년)을 차례로 맡았던 인물.

2006년부터는 부사장으로 재직하다 지난해 오이타가 J2리그로 강등되자 해결사로 나섰지만 J리그 복귀를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황보관 감독은 "오이타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이타의 발전을 바란다"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오이타는 마지막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15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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