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밤 방영되는 KBS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의 ‘국민 귀요미’ 문근영이 남다른 배우 근성을 발휘했다.
지난 27일 홍대 인근에서 진행된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문근영의 빗속 촬영 스틸 사진이 공개된 것. 스틸 속 문근영은 빗속을 우산도 쓰지 않은 채 달리며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스틸은 문근영이 극중 ‘무결’(장근석 분)의 집 앞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장면이다.

이날 촬영에서 문근영은 예년 기온보다 뚝 떨어진 영하권의 추운 날씨 속에 빗속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해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현장의 한 스태프는 문근영에 대해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빗속 촬영이 예정되어 있어 촬영 강행군을 하고 있는 문근영이 자칫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되었던 부분이 컸다”며, “하지만 완벽한 장면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천상 배우더라. 그 작은 몸으로 늘 에너지가 넘치고 열의가 대단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근영은 빗속 촬영을 끝낸 후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굉장히 날씨가 추웠다”며, “살수차로 비를 뿌렸는데 현장 스태프 여러분도 굉장히 추위에 고생을 하셨다. 혼자 고생하는 게 아니고 늘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힘을 얻는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밤 방영되는 7화에서는 ‘매리’가 감기에 걸린 ‘무결’(장근석 분)을 간호해 주는 장면으로 따뜻하고 달달한 ‘두근 커플’의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issue@osen.co.kr
<사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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