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자이언트'의 이강모(이범수)와 조필연(정보석)의 카리스마가 불꽃을 발하고 있다.
‘자이언트’에서 강모, 성모(박상민) 형제와 조필연과의 맞대결이 흥미롭게 그려지면서 배우들의 명연기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30일 방송된 58회에서는 증거테이프와 함께 사라진 성모의 행방을 놓고 강모와 조필연이 팽팽히 맞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특히 기자들 앞에서 강모가 필연을 향해 “당신,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게 정치생명이지? 앞으로 정치하기 힘들어 질거야”라고 말하는 장면은 비장감을 느끼게 했다.
결국 강모의 말대로 필연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정치적 신임을 잃게 되고 국회의원마저 태섭(이덕화)에게 밀려 낙선했다. 그러나 정치생명이 끝나는 것처럼 보여지던 필연이 정권이 바뀌면서 정치복귀를 위해 음흉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강모는 이러한 필연을 막기 위해서 성모를 찾으려 고군분투했다. 필연 역시 증거테이프를 없애기 위해 성모의 행방을 수소문 하게 되면서 성모의 행방를 놓고 두 사람간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선한 카리스마와 악한 카리스마의 대립이 마치 천사와 악마간의 대결처럼 느껴지면서 '자이언트'를 이끌어 가는 두 인물의 대결이 어떻게 끝날지 그 결말에 이목이 집중됐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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