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2011년 남자판 '하녀'로 돌아온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12.01 08: 44

배우 이정재가 2011년 상반기 남자판 ‘하녀’로 돌아올 예정이다.
임상수 감독이 현재 막판 시나리오 작업에 한창인 ‘남자판 하녀’로 불리는 새 프로젝트는 이정재가 전도연과 함께 영화 ‘하녀’의 촬영을 마치고 영화 홍보와 칸 영화제 기간 동안 임 감독에게 구두로 출연 제의를 받은 영화이다. 
임상수 감독은 5월 ‘칸의 여왕’ 전도연과 손잡고 영화 ‘하녀’를 선보여 국내에서 230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해외 영화 관계자들과 평론가들 사이에서 지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남자판 하녀’로 가칭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남자주인공은 ‘하녀’에서 전도연이 연정의 마음을 품은 주인집 남자로 나온 이정재가 주연으로 나선다. 영화 ‘하녀’에서 모든 것을 다 갖춘 대한민국 1% 남자 훈으로 출연한 이정재가 ‘남자판 하녀’에서는 어떤 변신으로 180도 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이정재 측 한 관계자는 “시나리오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서 내년 초가 돼야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다수의 해외 언론을 비롯해 세계적인 거장 팀 버튼 감독, 마틴 스콜세지 감독 등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프랑스 유명 배우 알랭 들롱(Alain Delon)으로부터 ‘오리엔탈 프린스’ 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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