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우'에서 막내 병사로 출연해 이미지 변신을 한 배우 안용준이 다시 한번 '미친 존재감'을 과시한다.
OCN '신의 퀴즈' 마지막 9, 10화에서 악랄한 사이코 패스로 특별 출연해 류덕환과 연기 대결을 펼치는 것.
안용준은 드라마 '주몽'에서 주몽의 아들 '유리왕자'로 등장해 화제를 낳았으며, 최근 '전우'에서 강렬한 연기변신을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는 배우. 지난 8화 라스트신에 깜짝 등장, "앞으로 사람을 죽일 것"이라고 천연덕스럽게 살인을 예고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공포를 선사했다.

이어 펼쳐지는 9화부터는 본격적으로 안용준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빛을 발할 예정. 마치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를 연상케 하는 포커페이스와 장난스러운 겉모습에서 뿜어 나오는 섬뜩한 눈빛 연기가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한다고.
뿐 아니라 류덕환(한진우 박사)를 괴롭혀 온 타나토스의 정체와 숨겨온 희귀병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스릴 넘치는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 류덕환과 안용준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두뇌싸움이 압권이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안용준은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인물이라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부담스러웠지만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연기였다"고 밝혔다. 이어 "악역 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안용준의 새로운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용준의 사이코패스 연기는 오는 3, 10일 공개된다.
bonbon@osen.co.kr
<사진> 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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