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기관과 손잡고 관중 유치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12.01 10: 52

1989년 전신인 유공 시절 이후 21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공공기관과 협력하며 적극적인 관중유치에 나섰다. 
제주는 1일 오후 7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쏘나타 K리그 2010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FC 서울과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하여 시축을 진행하고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지난 플레이오프전에 이어 홈팀 응원석에서 12번째 선수를 자처해 서포터즈와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제주는 도청 및 행정기관 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제주도교육청과 협력하여 각 학교 및 파트너사에도 직접 찾아가 학생들과 임직원들의 경기관람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는 홈에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 “쏘나타를 잡아라~” 이벤트를 준비해 하프타임 때 추첨행사를 시행하고 특히 E석 출입구로 입장하는 관중에게는 특별히 추첨권을 1장 더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지난 플레이오프전에 이어 고3 수험생들은 격려하기 위해 수험표를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단위로 관람하는 관중들에게 직접 찾아가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주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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