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파이브 출신 개그맨 이동우가 제 2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4일 오후 7시 KBS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휴먼대상’은 KBS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시상식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나아가 사회적 공헌에 크게 이바지한 나눔의 주인공들을 격려하며 새로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된 시상식이다.
총 8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이동우는 장애와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주변에 희망을 전하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희망나눔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연극 공연 스케줄 관계로 부인과 딸이 대리 참석해 상을 수여 받았다.

특히, 이동우는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희소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연극 ‘오픈 유어 아이즈’ 출연, 자서전 ‘5%의 기적’ 출판 등 왕성한 활동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있음은 물론 한국실명협회 기금마련, 월드비전을 통한 후원활동 등 공익활동에도 다수 참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동우는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동우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대학로 SM스타홀에서 펼쳐지는 마음으로 보는 연극 ‘오픈 유어 아이즈’에서 주인공 장윤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제 2회 대한민국 휴먼대상 시상식 현장은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KBS 1TV에서 방송된다.
happy@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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