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마지막까지 잘하는 모습 보이겠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0.12.01 11: 54

"매번 후반에 무너졌는데 이번에는 마지막까지 잘하는 모습 보이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2010~2011시즌 V리그가 오는 4일 지난해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4월 14일까지 겨울철 코트를 달군다.
V리그는 지난해 상위 3팀이 플레이오프를 치른 것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를 가질 예정이다. 리그 3위와 4위 팀이 우선 3전 2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이에 각 팀 감독들과 주장선수 및 외국인 선수들은 1일 오전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V리그' 남자부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LIG손해보험의 주장 이경수는 "그 동안 실망스런 경기를 했다. 언제나 초반에는 잘하다 매번 후반에 무너졌다"며 "이번에는 정신적인 측면에서 많이 보강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수는 V리그의 변수로 여겨지는 초청팀 상무 신협에 대해서 "상무뿐만 아니라 어느 팀도 소홀하게 대할 팀이 없다"면서 "어떻게 해서든 한 경기, 한 경기 소중하게 경기를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경수는 "일단 리그 내내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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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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