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방송불가 판정' 새 노래서 '클럼프댄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12.01 14: 41

가수 양동근이 새 앨범 노래에서 '클럼프 댄스'를 선보인다.
 
군제대 후 가수데뷔 1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새로운 음반을 발표한 그는 앨범 발매 후 방송출연을 자제해오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애서 통해 새앨범 타이틀곡 '탄띠'의 무대를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최근 녹화에서 양동근은 안무팀과 함께 클럼프댄스로 독특한 무대를 선보였다.
 
‘클럼프댄스’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명 ‘털기춤’으로 유명해진 댄스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댄스로 아프라카 흑인들이 마치 신들린 듯 몸을 털어대는 몸동작에서 유래된 댄스로 절제되지만 화려한 몸동작이 포인트인 춤이다.
 
양동근의 이번 무대는 몬스터우(Monster Woo)가 이끄는 댄스팀이 특별히 안무에 참여해 곡의 분위기에 맞는 독특한 안무를 구성했다.
‘탄띠’는 양동근이 군생활을 하며 겪은 일들을 가사로 옮겨 놓은 곡으로 반복적인 가사와 양동근표 힙합스타일 리듬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동근의 실제경험을 가사로 옮겨 놓은 만큼 군대를 다녀온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지만, 가사의 직설적인 표현법이 문제가 돼 공중파 3사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수정된 버전으로 재심의를 받았다.
 
방송에서는 수정된 방송용 버전으로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지만,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앨범에는 원버전이 그대로 수록된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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